Re: 산부인과 진료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 간호과장 진선주입니다.
먼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대기공간을 함께 사용함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영월의료원은 1982년 현위치에 이전하여 운영함에 건물이 많이 노후하고 주차공간 협소, 외래 진료실 부족, 대기공간이 부족하고 협소하여 진료과별로 별도의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환자가 타지역에서(원주, 삼척, 태백등에서) 전원오는 상황이어서 혼잡도가 더욱 높아졌음을 저희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기 공간을 함께 사용함으로 인해 다음 진료일정 상담 시 개인 정보와 상담이 충분히 보호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병원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대기 공간을 분리하지 못해 여러 가지  불편함이 발생한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환자분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보다 신경 쓰고,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더욱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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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지역에서 검사를 받다가 이번에 처음 산부인과 검사를
> 받았습니다.
> 부인과, 유방관련 진료나 검사를 받기 전 많은 여성들이
> 대부분 긴장하고 예민하여 여의사나, 진료환경을 중시하여
> 병원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 의료원 산부인과는 소아과옆에 있어 진료전 대기시간에 너무 소란스러워
> 마음이 더 심란하고 짜증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 또 자궁초음파를 마치고 진료실에서 의사가 설명해주지 않고
> 바로 진료대기공간, 그 시장통 같은, 다른 환자, 보호자가 다 듣는 공간에서
> 간호사가 큰소리로 설명하는 걸 듣자니 정말 이래도 되나하는 분노의 감정까지
> 올라왔습니다.
> 설명은 친절하게 해 주셨지만, 환자 개인의 몸상태, 그것도 자궁의 근종이
> 어떻고 저떻고 하는 민감한 내용은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들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른 병원을 가야겠지요.
> 영월군민이 영월의료원을 모두 당연히 이용할수 있게
> 좀더 세밀하고 환자를 배려하는 의료원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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