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와 수납 대기

올해 전부터 불편함을 많이 느꼈는데, 시스템이라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병원을 내원하면 접수를 해야 되는데,  접수표를 뽑고 대기를 한 후 내 번호 순서가 되면 접수 진행을 합니다.
당연한 순서 이지요.
진료를 보고 나오면 또 접수표를 뽑고 대기를 한 후 수납을 하고 있지요.
여기서 수납하고 처방전을 받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거예요.  접수 대기자들이 많으면 최소 20~30분 이상 길게는 한시간씩 번호표를 들고 있어야 됩니다.(특히 월요일은 엄청 기다립니다)  그래서 원무과 접수 창구 앞에는 항상 환자들이 많아 복잡하다는 걸 관리자님도 아실 겁니다.
얼마 전 원주 병원을 다녀왔는데,  거기 시스템은 접수, 수납, 예약 이렇게 3 버튼으로 구분이 되어  접수는 100번대, 수납은 400번대, 예약은 800번대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어서 진료후 환자들이 바로바로 수납결제후 병원을 빠져 나갈수 있어 원무과앞에는  접수 환자들만 대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복잡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무과 접수 창구도 아주 체계적으로 이루어 졌더라구요.
 *1창구: 접수,  2창구: 접수+수납,  3창구: 예약+수납
 8:30분부터 접수를 받는데  100여명 정도 환자들이 있었는데도  9시에 진료 시작하여 병원을 나온 시간은 채 30분도 안되었어요.  (저는 8시 50분 접수하여 수납까지 9시 10분쯤 나왔습니다)
그럼 영월의료원은 환자가 접수에서 수납완료까지 병원에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영월의료원은 접수,수납이 순서대로 대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라,  무작정 내 순서만 기다려야 된다는 시스템이 아쉬웠습니다.( 원무과 창구도 원주병원이나 의료원이나 똑같이 3창구인데, ......)
참고가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환자들과 직원들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