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필수의료 지원 협의회 2024년도 제1차 회의가 23일 도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와 도내 대학병원장, 시·군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강원도 필수의료 지원 협의회 2024년도 제1차 회의가 23일 도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와 도내 대학병원장, 시·군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강원지역 의료계 관계자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두고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2별관에서 강원도 필수의료지원 협의회 2024년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엔 협의회 단장인 김명선 행정부지사와 도내 4개 대학병원장, 5개 지방의료원장(진료부장), 조희숙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에 대한 안건을 두고 정부의 지원 확대를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정부·지자체와 계약한 필수의료분야(내과·외과·산부인과·응급 등) 전문의에게 지역근무수당, 연구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은 “말이 지역근무수당이지, 이미 의료원에서는 높은 연봉으로 이를 다 지급하고 있는 셈”이라며 “지역에선 인건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인데, 정부 지원 몫이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이설화 lofi@kado.net(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6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