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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_[영월의료원]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주치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취약계층 건강 살핀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영월의료원
  • 날짜 작성일24-07-15 13:18
  • 조회29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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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료원]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주치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취약계층 건강 살핀다

“동강이라는 천혜 자연환경과 단종대왕 모신 장릉 및 청령포 등 역사적 의미도 깊죠”

편집부 승인 2024.07.05 14:24 의견 0

영월군민들, 나아가 주변 지역까지 아우르며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영월의료원의 구성원 270여 명은 오늘 하루도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곳의 수장인 서영준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군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월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 실현을 위해 항상 여러분 곁에서 의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영월의료원은 지역 주민들께서 내 병원처럼 아껴주시고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실 때 더욱 제 역할을 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흡했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의료원의 각종 지표들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2029년 예정된 덕포리 신축이전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월의료원 신관

 

[시사의창 2024년 7월호=정용일 기자] 영월, 평창, 정선 지역을 아우르는 유일한 공공 종합병원인 영원의료원은 현재 17개 진료과와 185 병상, 25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70여 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환자 입원을 책임지는 중환자실, 투석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실,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분만실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내시경실, 건강검진실과 물리치료실, 장례식장이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복지지원실(공공의료팀, 공공의료협력팀)도 운영되고 있다.
진료과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24시간 응급실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있으며 MRI와 CT, 유방촬영기, 심장초음파 등의 특수검사를 비롯한 일반검사가 가능한 진단검사의학과 및 영상의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는 채용공고 중이다.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최근 입원환자들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기존 36 병상에서 80 병상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인구의 34.7%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에 접어들고 있으며, 독거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입원 진료보다 간병이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서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이 이 부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취약계층의 간병서비스 무료 제공을 위한 보호자 없는 병실도 10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신장실을 13 병상을 운영하고 있어 기존 강원남부권 지역 주민들이 혈액투석 진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상당 부분 해결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여성들을 위한 산부인과 상시 개설 및 산모들을 위한 24시간 분만병동 개설을 통해 언제나 분만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을 위해 주·야간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완성되면 지역 산모들의 분만과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영원의료원은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주치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영월의료원처럼 공공병원은 민간병원과 달리 지역민들의 사회경제적 형편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의료원에서 행해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지역사회 및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의 성격이 강하다. 이와 관련해 서 원장은 “특히 취약계층에 속하는 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영월의료원은 서 원장의 말처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사업(301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통해 중증·만성질환(고협압, 당뇨, 암 근골격계질환 등) 환자들에게 다양한 지원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 원장은 인터뷰에서 요즘 의료계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간호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간호인력 수급을 위해 저희 의료원은 영월군에 위치한 세경대 간호학과와 협약을 맺고 실습 장소를 제공하면서 특강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간호사 유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간호사들에게 강원도와 영월군이 지원하는 청년근로자 지원금 제도를 통해 3년간 근무 시 30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간호사 유치는 적절한 보상과 안정적인 근무여건의 제공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월의료원 서영준 원장


Interview 영월의료원-서영준 원장
Q. 서영준 원장님께 비치는 영월은 어떤 매력의 도시인가요
A.
 영월군은 동강이라는 천혜 자연환경과 단종대왕을 모신 장릉 및 청령포 등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2022년 12월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관광거점 도시로 이미지를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폐광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우면서도 인정이 넘치고 문화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수도권의 힐링타운으로서의 매력을 키워나가는 비전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월에 오셔서 맛난 음식들 많이 드시고 좋은 풍경 많이 구경하시고 평화롭고 포근하고 정겨운 영월의 매력을 맘껏 느끼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Q. 이번 보도를 통해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우리 의료원이 있는 영월군만의 문제는 아니며 지방에 있는 공공병원이 겪고 있는 공통적 어려움은 의료진의 수급 부분입니다.
지금 우리 의료원도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1년 넘게 채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의 의사들도 임금 인상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의 임금 수준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진료실적은 민간 병원 수준에 미치지 못해 병원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의료진을 초빙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영월군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기사출처 시사의창 https://sisaissue.com/View.aspx?No=32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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